지탄을 받아 마땅할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긴 연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3일정도의 연휴는 머 남들처럼 기쁘게 즐길런지 모르겠지만 이번 추석연휴처럼 5일을 지속되는 연휴는 끝으로 갈수록 지루하기 짝이없다. (사실 일주일의 휴가는 너무나 즐겁다. 하지만 보통의 연휴는 해야할 일들이 정해져 있고 나머지 하루나 이틀정도의 자유시간이 있다고 해도 보통은 연휴에 해야만 하는 일들 때문에 늘어지기 일쑤고, 다녀와보면 일은 밀리기만하고....) 어쨌든 내가 너무 긴 연휴는 오히려 싫어한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으나 돌이라도 맞을까.. 마음 속에만 담아두다가, 블로고스피어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공간인데다, 나는 적어도 내 블로그에만큼은 할 말을 할 자유가 있다는 생각에... (변명이 좀 긴듯하다)
오늘의 핵심 메시지는 그것이 아니다. 연휴 5일째. 대략 해야할 일들을 끝내고도 나른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연휴 때문에 미룬 일들을 내일 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머리속이 복잡복잡하였다.
복잡함을 달래려고 딴 와인이 아르헨티나산 CATENA 말벡이었다.

솔직히 처음 먹어보는 아르헨티나 와인이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가 내가 마신 와인들의 산지였으며 아르헨티나라는 낯선 이름과 말벡이라는 낯선 포도 품종을 받아들이기에는 내가 너무 와인 초보였는지 모른다.
어쨌든 와인샵의 판매원의 권유로 산 와인이었는데, 나는 이 와인에 반해 버렸다. -_-
우선 딸때 부터 향이 심상치 않았다. 흔히 포도가 그대로 가진 꽃향기며 그 아로마에다 이 와인은 (초보라서 자신은 없지만)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면서 베인 향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듯했다. 맛? 맛은 더욱 좋았다. 카버넷 쇼비뇽 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맛인게 분명했지만, 멀롯에 비하기에는 멀롯의 부드럽지만 어딘가 단순한 맛을 훨씬 뛰어넘는 복잡함이 있었다. 상큼하면서도 깊이가 있고 감칠맛도 있고..
처음 마신 말벡에 반했다. 이 맛이 이 와인의 특징인지 혹은 말벡의 공통적인 맛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종종 아르헨티나산 말벡을 찾을 것같다. 와인 맛의 복잡함이란... 그 오묘함이란...
와인 덕분에 긴 연휴를 마치고 다시 맞게될 일상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오늘의 핵심 메시지는 그것이 아니다. 연휴 5일째. 대략 해야할 일들을 끝내고도 나른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었다. 게다가 연휴 때문에 미룬 일들을 내일 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머리속이 복잡복잡하였다.
복잡함을 달래려고 딴 와인이 아르헨티나산 CATENA 말벡이었다.
솔직히 처음 먹어보는 아르헨티나 와인이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가 내가 마신 와인들의 산지였으며 아르헨티나라는 낯선 이름과 말벡이라는 낯선 포도 품종을 받아들이기에는 내가 너무 와인 초보였는지 모른다.
어쨌든 와인샵의 판매원의 권유로 산 와인이었는데, 나는 이 와인에 반해 버렸다. -_-
우선 딸때 부터 향이 심상치 않았다. 흔히 포도가 그대로 가진 꽃향기며 그 아로마에다 이 와인은 (초보라서 자신은 없지만)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면서 베인 향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듯했다. 맛? 맛은 더욱 좋았다. 카버넷 쇼비뇽 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맛인게 분명했지만, 멀롯에 비하기에는 멀롯의 부드럽지만 어딘가 단순한 맛을 훨씬 뛰어넘는 복잡함이 있었다. 상큼하면서도 깊이가 있고 감칠맛도 있고..
처음 마신 말벡에 반했다. 이 맛이 이 와인의 특징인지 혹은 말벡의 공통적인 맛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종종 아르헨티나산 말벡을 찾을 것같다. 와인 맛의 복잡함이란... 그 오묘함이란...
와인 덕분에 긴 연휴를 마치고 다시 맞게될 일상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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