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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주째 주말에 해야할 일들이 쌓여 머리가 어지럽다. 아무리 할일이 많고 피곤해도, 한순간이라도 위안을 받으며 마음이 평화로워지기도 한다.


우리 엄마표, 우리집 김밥! 키작은 내가 가방 메고 걸어다니느라 늘 버거워했던 초등학교 소풍때부터, 줄곧 김밥을 먹으면 엄마의 정성이 느껴지고 (오늘 김밥은 특별히 언니가 찬조출연해서 싸주었지만..), 입이 즐거우니 마음도 안정이 되는 듯하다.

그리고, 이선균의 바다여행은, 마치 내 눈 앞에 바다를 펼쳐놓은 것처럼 시원하고 상큼하면서, 포근하기 까지 했다. 문득 어제 밤부터 너무 듣고 싶어 심지어 컨텐츠 이용권까지 사서 다운 받아 들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OST에 있는 곡이다. 이선균의 목소리는 거위털 이불을 덮고 스스르 잠들어 버리는 것처럼 부드럽고, 푸근하고, 편안하다.

토요일의 우울과 피곤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었다.




덧1. 저작권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선균 목소리의 감미로움을 함께 나눌수 있다면...!
   2. 바다여행과 김밥사진은 너무 안어울린다.. 내 노트북에는 바다 사진이 없다.. OTL

와인과 치즈 l 2009/03/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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