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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자발적인 의지가 아니어도 뭔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책을 쓰게 된 것이 바로 그런 사례인데 정말, 어쩌다 보니 쓰게 됐다. 출판사 도움이 없었더라면 꿈도 꾸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책 교정지가 오늘 전달되었다.


교정지를 받고 보니 실감이 난다. 와.. 정말 내 이름이 적힌 책이 만들어지는 구나. 번역서를 몇권 내 본적은 있지만.. 저서는 처음이다. '내생애 첫 저서'랄까..

뭔가를 시작해서 마무리 한다는 것이 늘 어려운 일같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은 너무 이른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라 교정을 보고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 책을 발간한 감격은 쪼금만 미루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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