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들어 어느때보다도 일정이 분주해졌지만, 나를 더 바쁘게 만드는 것이 있다. 예년같으면 12월초 송년회로 분주한 때이지만 가능하면 송년회를 가지 않고 집으로 와서 몰두하는 일이 생겼다. 물론 오래된 것은 아니다. 지난주부터 갑자기 손뜨개 빠져들고야 말았다.
손뜨개가 하고 싶어져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배우 배두나씨의 어머니가 쓰신 책이 눈에 띄였다. 'DOONA MOM STYLE KNIT'. 연극배우 김화영씨가 딸을 위해 떠준 스타일리쉬한 니트들에 대한 화보집과 뜨는법이 함께 실린 책이다.

바로 책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은 빛의 실도 샀다. 50% 정도 완성된 모습. (혹여 남들이 '설마 직접 떴으려고...'하는 의심을 할까봐 인증샷 첨부 -_-)
밤늦게 집에와서 졸음과 싸움하며 2-3일 뜨던 것을 주말을 맞아 완성했다. 짜잔~!

2코 멍석뜨기로 75cm를 떠서 한번 꼬아서 양쪽 끝을 붙이는 살짝 독특한 디자인이다. 용도는 요즘 유행하는 넥워머이다.
전문가들에게야 간단한 소품이지만, 오래도록 앉아서 한바늘 한바늘 뜨개질을 하다보니, 한땀 한땀 떠서 하나를 완성해나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같기도 하고 재밌고 또 고되기도 했다. 인터넷에 보면 '뜨개질은 사랑입니다..' 뭐 그런 문구가 있던데.. 뜨다보니 정말 무슨 의미인지 알 것같다. 한땀 한땀 모두가 정성이니까 말이다. 날씨도 추워진다는데, 넥워머로 목을 따뜻하게 감고 다녀야지^^
와인과 치즈 l 2009/12/13 09:30
손뜨개가 하고 싶어져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배우 배두나씨의 어머니가 쓰신 책이 눈에 띄였다. 'DOONA MOM STYLE KNIT'. 연극배우 김화영씨가 딸을 위해 떠준 스타일리쉬한 니트들에 대한 화보집과 뜨는법이 함께 실린 책이다.
바로 책사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은 빛의 실도 샀다. 50% 정도 완성된 모습. (혹여 남들이 '설마 직접 떴으려고...'하는 의심을 할까봐 인증샷 첨부 -_-)
밤늦게 집에와서 졸음과 싸움하며 2-3일 뜨던 것을 주말을 맞아 완성했다. 짜잔~!
2코 멍석뜨기로 75cm를 떠서 한번 꼬아서 양쪽 끝을 붙이는 살짝 독특한 디자인이다. 용도는 요즘 유행하는 넥워머이다.
전문가들에게야 간단한 소품이지만, 오래도록 앉아서 한바늘 한바늘 뜨개질을 하다보니, 한땀 한땀 떠서 하나를 완성해나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같기도 하고 재밌고 또 고되기도 했다. 인터넷에 보면 '뜨개질은 사랑입니다..' 뭐 그런 문구가 있던데.. 뜨다보니 정말 무슨 의미인지 알 것같다. 한땀 한땀 모두가 정성이니까 말이다. 날씨도 추워진다는데, 넥워머로 목을 따뜻하게 감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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