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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누구나 즐기고 또 자주 먹는 라면. 누구보다도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의 한사람으로 라면 끓이는 법에 대해서도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몇가지 그 비법을 나눠보려 한다.

* 일반적인 기술
- 물의 양은 550cc가 정량이나 10cc 정도 더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싱거우니 주의.
- 라면의 생명은 쫄깃한 면발. 이를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유지하기 위해서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 하나가 라면은 면을 넣을 때부터 불을 끄는 순간까지 센불에서 익히는 것.약한 불에서 끓이면 자칫 끓으면서 면발이 퍼질수 있으니 조심한다.
- 또한 쫄깃한 면발을 위해 살짝 꼬들할때 불을 끈다. 불을 끄고 라면을 그릇에 담는 동안에 적당하게 퍼진다.

* 국물맛을 내기 위해
- 언젠가 제주도에 갔을때 횟집에서 광어 뼈를 우려 라면을 끓여 준 적이 있었다. 그 맛은 정말 일품이었고 지금까지도 잊지를 못한다. 생선 뼈를 우려 끓이면 국물맛이 담백하고 면발이 쫄깃해진다.
- 그런데 라면에 생선뼈를 우려서 끓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손쉽게 그 대용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멸치이다. 라면 물 끓일때 국물 멸치 2-3 마리 함께 넣으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국물이 조금 짜질수 있으므로 스프를 조금 더는 것이 좋다.

* 기타 기호를 살리기 위해
- 라면은 기호에 따라 포함된 스프 이외에 뭔가를 더 넣어 먹으면 맛이있다. 계란은 필수이고 김치, 버섯, 치즈, 파, 어묵, 떡, 각종 해물 등등 다양하게 첨가해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라면과 조화가 될 정도로 적당한 양을 넣는 것이다.

* 라면을 즐기는 또한가지의 팁!
- 얼마전에 기사를 보니 라면이 한끼 식사로 충분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몸에 나쁘지 않다고 나와있었다. 분명 라면이 품격있는 식사 메뉴로는 좀 부족하겠지만,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한가지 말하자면, 라면을 먹을때 그냥 한끼 때운다는 생각보다는, 기호식품을 먹는다는 느낌으로 즐겁게 라면의 맛과 가벼운 문화를 즐겨달라는 부탁이다.
 
와인과 치즈 l 2006/10/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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