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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1 와인을 그리다! (4)
  2. 2008/01/22 CUVAISON 2004, Carbernet Sauvignon - Napa Valley (4)
이번 휴가 기간중에 조금 무리해서 나파밸리를 다녀왔습니다. 나파밸리 욘트빌(Yountville)에서 묵었는데 도착해서 욘트빌 동네를 이곳 저곳 다녀보았습니다. 욘트빌은 나파밸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라 할 수 있는 곳인데 사실상 '번화하다'라는 표현 보다는 작고 아담하고 평화로운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을 상점마다 유독 그림이 많이 걸려 있었는데, 세계적인 와인 산지 답게 와인을 그린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그림 만으로도 와인의 맛과 향이 전해지고 나파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마을의 느낌이 전해지더군요.


와인의 느낌을 색으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사진으로 찍어 놓으니 실제 그림을 보는 감동만은 못하지만 와인이 전해주는 다채로운 맛과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합니다.


포도밭과 휴식과 산책이 곁들여진 그림들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마치 사진처럼 선명하게 그려진 그림은 입안 가득이 침이 고이게 만들더군요.

나파에는 와이너리가 있지만, 그 와이너리들은 나파의 생활이자 문화이자 휴식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을 하는 것이 생활이면서 동시에 문화이며 휴식이었으면 참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더랍니다.

와인과 치즈 l 2010/08/11 11:2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인에 대해 '일반화'시키는 것은 종종 별의미 없는 일이다. 예를들어 프랑스 보르도 와인은 묵직하다든지, 브루고뉴 피노누와 종은 향이 좋다든지, 칠레산 와인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든지하는 일반화된 얘기를 간혹 나누지만 사실 와인에 대한 '정의'가 주관적인 데다 항상 예외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정의와 완전히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일반화 가운데 하나는 미국산 카버넷 쇼비뇽은 칠레, 혹은 보르도 와인에 비해 탄닌의 무게감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어떤땐 미국산 카버넷 쇼비뇽을 마실때 멀롯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개발팀장님이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공수해오신 CUVAISON 카버넷 쇼비뇽 2004는 미국 카버넷 쇼비뇽의 '일반화'된 정의를 여지없이 깨준다. 아마 모르고 마셨다면 보르도, 혹은 칠레산 카버넷 쇼비뇽이라고 생각했을 것같다. 풀바디감과 함께 독특한 향도 이 와인의 매력을 한것 더해 주었다. (향에 약한 나는 이게 무슨 향인지 떠올리기 어려웠으나 설명에는 '쵸콜렛'과 라스베리 향이라고 적혀 있었다.)
 
오랫만에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와인을 만날 수 있었다. 아쉬움이라면, 국내에서 쉽게 구하지 못한다는 것!





와인과 치즈 l 2008/01/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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