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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리뷰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11/19 블로그 리뷰룸에 오른 재미있는 아이템 리뷰 (6)
  2. 2008/10/13 향긋한 수삼튀김과 와인 한잔으로 주말을 향기롭게.. (13)
  3. 2008/10/11 옥수수수염차 다양하게 마셔보기 (2)
  4. 2008/10/10 보내는 정성, 리뷰하는 정성 (4)

블로그코리아의 리뷰룸이 지난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베타를 떼지 못해서 아이템이나 호응 면에서 탄력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동안 꽤나 눈에 띄는 리뷰 아이템들이 있어서 한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인상적인 리뷰 아이템

현재 블로그 리뷰룸을 통해 리뷰어를 모집하고 있는 피자헛의 리뷰 문구가 상당히 궁금증을 유발시킵니다. '2008년 12월 1일, 피자헛이 사라진다?' 피자헛이 사라지다뇨. 뭔가 12월 1일자로 새롭게 발표가 되거나 변화가 있는 듯한데 잔뜩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을 이용했네요.

사실 피자는 누구나 좋아하고 리뷰 쓰기도 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서 그냥 평범하게 '000피자 한판 쏩니다'라는 류의 제목으로는 눈길을 끌기가 어려웠겠죠. 일단 관심 모으기에는 성공했습니다. 저도 12월 1일 도대체 뭐가 발표될 것인지 궁금해하며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아직 모집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을 참여해 주세요. (피자헛 리뷰 참여하기)

 얼마전 리뷰 아이템 가운데 그림 한점이 올라왔습니다. 양경민 작가의 '두꺼비의 자장가'라는 작품인데, 물론 그림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 걸어두고 감상하면서 생활속의 아트를 리뷰하고 싶은 리뷰어를 모집했던 것이죠.

저는 미술작품이 리뷰 아이템으로 올랐을때 너무 놀랐고 또 신선했습니다. 일상적인 리뷰 아이템이 아닌 새로운 도전이 반가웠구요. 4명의 블로거가 선정이 되어서 각각 2주씩 그림을 걸어두고 느낀 점을 적는 것인데 빨리 리뷰 포스트를 보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혹시 그림이 다시 나오면 저도 한번 참여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리뷰룸 초기에 올랐던 삶엔삼의 유기농 인삼인데요. 이또한 굉장히 참신했던 아이템이었죠. 저도 리뷰어로 선정되어 즐겁게 리뷰를 했습니다. 저는 수삼 튀김으로 리뷰를 했죠. ('향긋한 수삼튀김과 와인한잔으로 주말을 향기롭게') 다른 분들은 갈비찜 등 대단히 다채로운 요리들도 선보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먹는 것은 리뷰 아이템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지만 유기농 인삼이라는 독특함 때문에 더더욱 눈에 띄였던 것같습니다.


인기 리뷰 아이템

리뷰룸 서비스 고작 3개월 정도 이지만 그동안 크게 인기를 끌었던 리뷰 아이템들도 있습니다. 참여자수 면에서는 단연 LG전자 XNOTE MINI가 인기가 높았습니다. 25명 모집에 무려 수백명이 모였죠.

블로거들 중에는 IT나 디지털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현재 리뷰가 진행중인데 어떤 분은 미니노트북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산정상에 들고가서 여친과 (XNOTE MINI로) 찍은 사진을 포스트에 올리기도 했고 또 어떤 분은 이 미니 노트북을 활용하기에 좋은 카페 리스트를 정리하시기도 했습니다. 역시 블로그 글의 강점은 다양한 시각에 있는듯합니다.

이니P2P는 결제 솔루션 전문회사인 이니시스에서 시작한 서비스인데 개인간에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도 물건을 사고 팔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모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정말 다양한 시각의 글들을 올렸죠.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이니P2P 리뷰어 모집에 사진이 아이팟이 있으니 어떤 분들은 아이팟 리뷰어 모집인 줄 알고 신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 아이팟은 블로거 체험단 가운데 우수 블로거에게 상품으로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니P2P의 리뷰어 모집을 통해서 리뷰룸을 단순히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혹은 배송을 해야하는 상품 뿐아니라 서비스에도, 특히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원하는 기업들이 참고해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이밖에도 책, 차, 화장품, 그리고 대명리조트의 스키 리프트권등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귀가 솔깃할 리뷰 아이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다가 '이런 아이템이 블로그 리뷰룸에 오른다면 재밌겠다, 혹은 꼭 신청하겠다'하는 원츄 아이템이 생각나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물론 그런 아이템을 확보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_- 저는 와인이 리뷰 아이템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음 속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런 문의는 없네요. 

 






일과 연극 l 2008/11/19 19:30

블로그 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삶엔삼 유기농 인삼(5년근)을 받았습니다.

직접 재배하신 사장님께서 '안녕하세요..^^ 자농삼팜의 임진수입니다....'로 시작되는 편지를 함께 보내주셨네요. 5년근이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삼에 비해 굵기가 가는 것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했기 때문이며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은 잔뿌리에 많은데, 삶엔삼의 유기농 인삼은 잔뿌리가 많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흙이 그대로 묻은 수삼을 원주한지에 싸서 보내 주셨네요.


인삼은 '약'이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저는 이 인삼을 가지고 튀김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인삼을 씻어야죠. 흙이 뿌리 사이사이까지 있기 때문에 물에 충분히 담가서 두었다가 씻었습니다.


튀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에 씻은 인삼을 건져 물기를 빼고 이등분 내지 삼등분을 합니다. 튀김가루를 개어 (밀가루로 해도 상관없음) 튀김옷을 만들고 인삼을 밀가루(=튀김가루)를 묻혀 튀김옷을 바른후 적당한 온도의 기름에 튀겨냅니다.

한뿌리는 생으로 맛을 보려고 잘라서 먹었는데, 과연 일반 인삼에 비해서 향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흙냄새가 은은하게 나는 것이 좀 더 싱싱한 느낌을 주더군요. 유기농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밭에서 금방 캐어서 보내주신 정성 때문인지는 알수 없었습니다.


자 튀겨낸 인삼입니다. 인삼튀김에서도 여전히 향은 살아 있었습니다. 확실히 일반 인삼과는 다른 향긋함이 있더군요.   


튀김을 만들었으니 어찌 와인이 빠질 수 있겠습니까. ^^;; 와인을 한 잔 해야겠죠? 원래 인삼과 어울리는 와인이 무엇인지 주변의 와인전문가에게 물으니 프랑스 쥐라지역에서 생산되는 '뱅존느'라는 옐로 와인이라고 합니다. 사바냉이라는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 100%로 만들고 한번 오크통에 담은 이후 7년이상을 숙성시키는데 숙성 기간동안 포도주 윗부분에 효소막이 형성되어 산화를 방지해준다고 하네요. 동네 와인샵에 들러 뱅존느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그 곳에 없는 와인이었습니다.

차선책으로 와인 냉장고에서 고른 이태리 와인과 함께 했는데, 입안으로 번지는 인삼튀김의 향긋함과 와인의 상큼함이 주말의 휴식을 평화롭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와인과 치즈 l 2008/10/13 13:33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받은 엔돌핀 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엔돌핀 F&B는 옥수수차로 건강차 음료 시장을 개척한 기업입니다. 지금은 수퍼에 가면 옥수수차, 보리차, 결명자차, 둥글레차, 심지어 숭늉까지 다양한 차음료(PET병 음료)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이런류의 음료를 처음으로 개발했던 것이죠. (몇년전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_-)

옥수수차류는 제가 즐겨 마시곤 했지만 이번 제품은 페트병이 아니라 티백으로 나온 것으로 녹차처럼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시는 제품입니다.

포장지로 옥수수수염차 이해하기


만약 제가 수퍼에서 옥수수수염차 티백을 샀다면 그냥 포장 뜯어 물부워서 마셨겠지만, '리뷰용'으로 제품을 받고 보니 뭔가 이것저것 들춰보고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포장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핵심은 아마 '국내최초특허상품 제 0466550호'에 있는 듯했습니다. 특허상품이라는게 앞면, 옆면 할 것없이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특허증 사진도 포장에 넣어 놓았네요.

하지만 무엇에 관한 특허인지는 전혀 알수 없습니다. 사실 첨단 기술제품도 아니고 옥수수수염차가 특허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습니다. 차는 그저 맛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특허 받은 제품입니다!!

또 다른 옆면에는 마시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100ml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2-3분 우려 마신다'고 되어 있네요.

특징적인 것은 포장의 밑면에도 '옥수수 수염의 비밀...'이라고 뭔가 글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글을 읽은 귀하께서는 늘 좋은 일로 가득하실 것입니다"

옥수수수염차가 포장이 이쁘거나 세련될 이유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정보가 너무 많고 정돈되지 않아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옥수수차는 맛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포장지에 나와있는 대로 티백에 따뜻한 물을 부워 마셔 보았습니다. 음.. 맛이야 주관적인 것이니 좋다, 나쁘다를 갈라서 얘기할수는 없겠지만 이제까지 마셔 보았던 옥수수차 보다 구수하고 깔끔하다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성분에 보면 옥수수 수염, 옥수수, 그리고 둥글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수한 맛은 둥글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자 그럼, 다른 시험을 한번 해볼까요? 먹는방법에는 분명 따뜻한 물을 부워 먹으라고 했지만 냉녹차처럼 찬물을 부우면 어떤 맛이 날까하는 궁금증이 생겨 찬물을 넣어 보았습니다.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왼쪽 컵이 따뜻한 물, 오른쪽 컵이 찬 물을 부운 것입니다. 찬 물을 부은 옥수수수염차는 마치 옥수수를 생으로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좀 덜우러난 맛이 별로였습니다. 따뜻한 물이 좀 더 부드럽습니다. 역시 마시는 법대로 마셔야 할듯. 녹차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러나 취향이 독특하신 분들을 시험 해보셔도 좋습니다. ^^

PET 병 vs. 티백


PET 병이냐 티백이냐는 사실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티백이 좋아도 따뜻한 물과 컵이 없으면 마실수가 없기 때문에 편리함에서 페트병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맛이 다른가 보기 위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를 샀습니다. 또한가지 1대 1 비교를 어렵게 하는 것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에는 둥글레 대신 결명자가 들어 있습니다. 원료가 다르니 맛이 다른건 당연하겠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는 티백으로 우려낸 옥수수수염차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역시 구수함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뷰를 해본 결과,
엔돌핀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은 구수하고 깔금한 맛이 집에서, 혹은 회사에서 차로 마시기에 좋았고 (특허까지 받았다고하니 열심히 기업활동하는 회사에서 만든것 같고) 따뜻하게 우려 마시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와인과 치즈 l 2008/10/11 09:30

블로그 뉴스룸을 통해 신청한 두 건의 리뷰가 당첨이 되어 한꺼번에 제품을 받았다.


엔돌핀 F&B의 옥수수 수염차(왼쪽)와 자농삼팜의 '삶엔삼'이라는 유기농 인삼(오른쪽)이다. 가능하면 많은 블로그코리아의 사용자들이 이용해야할 리뷰룸에 내가 신청해서 제품을 받는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마음에 걸리기도 했지만 블로거로서 직접 리뷰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다 싶어서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된 것이다.

굳이 이런 기회가 아니어도 가끔씩 '리뷰'성 포스트를 작성한 적이 있지만 막상 리뷰용으로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받고 보니 느낌이 남달랐다. 내가 직접 써보고 캐주얼하게 적는 것보다는 훨씬 리뷰 컨텐츠에 대한 '부담'이 느껴졌다. 

물건 받아서 포장을 뜯고 보내 주신 분들의 편지도 읽으면서, 머리속으로는 어떻게하면 창의적이고 기업과 내 블로그에서 리뷰를 읽는 독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를 써야할지, 생각이 꼬리를 물며 번지고 있다. 단순히 먹어보고 맛이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뭔가 한걸음 나아간 "리뷰"를 해서 내 블로그를 통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갈수록 커진다.

리뷰라는 형식이 블로그에 담기에 좋은 컨텐츠임에 틀림이 없지만, 쉽게 생각할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옥수수 수염차와 인삼을 놓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나의 소심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와인과 치즈 l 2008/10/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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