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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9/05/06 책 교정지를 받고 보니... (24)
  2. 2009/05/04 블로그 방문자 급감 - 원인이 뭘까요? OTL (24)
  3. 2009/01/11 와인과 블로깅의 공통점 (20)
  4. 2008/09/29 벌써 2년.. (18)
  5. 2007/11/21 블로그네이버(Blog-neighbor)에 감사를... (13)
  6. 2007/07/25 블로그 중독률, 67% (3)
  7. 2006/12/03 새로운 트렌드: 산-소 역전현상
때론 자발적인 의지가 아니어도 뭔가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책을 쓰게 된 것이 바로 그런 사례인데 정말, 어쩌다 보니 쓰게 됐다. 출판사 도움이 없었더라면 꿈도 꾸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책 교정지가 오늘 전달되었다.


교정지를 받고 보니 실감이 난다. 와.. 정말 내 이름이 적힌 책이 만들어지는 구나. 번역서를 몇권 내 본적은 있지만.. 저서는 처음이다. '내생애 첫 저서'랄까..

뭔가를 시작해서 마무리 한다는 것이 늘 어려운 일같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은 너무 이른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라 교정을 보고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 책을 발간한 감격은 쪼금만 미루기로 한다.


강의와 책 l 2009/05/06 15:02
하루, 이틀은 그저 못본척 외면하려 했습니다.
그 다음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 것처럼, 블로깅의 재미는 방문자수에 있지 않다고 애써 위로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보름간 제 블로그 방문자 추이입니다.


일평균 400-500명을 오가던 방문자수가 갑자기 50명 내외로 떨어지더니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흐억!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그 사이에 RSS 구독자는 한, 두명이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말이죠.

* 블로그 포스트 발행이 뜸했다? 물론 뜸하기야 하지만 보통 일주일에 1, 2건을 포스팅 하는 것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 내 블로그 친구들이 단체로 여행을 갔다?
* 사람들이 이제 내 포스트를 RSS로만 보기로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안되는 상상만 하고 있군요.. 어쨌거나 이번 기회에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블로그로 바꾸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봐야겠어요. 혹시 답을 알고 계시거나 만회의 방법을 알고 계시면 댓글.. 좀..






일과 연극 l 2009/05/04 13:28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가운데 하나인 사이드웨이(Sideways)를 다시 보다가,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멈췄다.

마야가 마일즈에게 묻는다. 왜 유독, 피노느와를 그렇게 좋아하느냐고.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키우기 어려운 품종이죠. 아무렇게나 심어 놓기만 하는 자라는 다른 포도들과는 다르죠. 피노는 항상 돌봐주고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해요.... 오직 인내심과 사랑이 있는 사람만이 피노를 길러낼 수 있어요.. 피노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줄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피노의 맛을 깨워낼 수 있죠.."


이어서 마일즈는 마야에게 왜 와인을 좋아하는지 묻는다.

"와인을 마실수록 와인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요. 와인이 살아있는 생물(a living thing)이라는 것을요. 포도들이 자라는 해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지.. 햇빛이 강렬했을지, 비가 내렸을지.. 또 와인을 가꾸고 수확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생각하죠. 오래된 와인을 마실 때면 그 사람들중 얼마나 세상을 떠났을지..."  


언제 보아도 마음 속 울림을 주는 장면들이다.

문득 나는 내 자신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블로그라는 것, 그 자체로 살아서 움직이는 생물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처음엔 그저 일상생활을 담기 위해서, 혹은 블로깅을 하는 친구들과의 대화를 위해서 시작했는데, 블로그는 어느새 서서히 자라고 있죠. 끝없이 진화하고 변해갑니다. 어떤 날은 찌뿌둥한 현실속 내 마음처럼 블로그도 썰렁하고 힘없이 축쳐져 있는 듯 보이다가도, 어떤 땐 활기차게 블로그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죠. 마치 찬란한 햇빛속에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같아요."


그러고보니 블로깅은 와인을 닮았다. 포도를 가꾸고 수확해서 와인을 만드는 것처럼 손길이 필요하고, 모르는 사이 서서히 변화하고 진화한다. 조금씩 포스트가 쌓이고 친구들의 대화와 응원이 쌓여 근사한 향과 맛으로 숙성하는 와인처럼 블로그도 자신만의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게 되는 것같다.

블로그는 마치 피노느와처럼 끝없는 사랑과 보살핌을 원한다. 방치해두면 잠재력을 가진 피노를 수확할 수없고 와인의 화려한 맛도 가질 수 없다.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보살피는 인내와 사랑만이 대단한 블로그를 완성시킬 수 있을 것같다.  

이제 3년째인 내 블로그도 조금씩 익어가고, 향과 부드러움을 더했으면 좋겠다.

아, 피노느와 한 잔이 그리운 일요일 밤이다.





와인과 치즈 l 2009/01/11 21:57


얼마전 도메인 등록업체로부터 도메인 기간연장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았다.


썬블럭드닷컴(www.sunblogged.com)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깅을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되었다니.. 그동안 무얼 얻었나 잠시 생각해보게 된다. 

블로그 자체로는 사실, 자랑할 것은 없다. 포스트만 썼다하면 여기저기 메타 서비스 메인에 올라 하루에도 수만의 방문자수를 자랑하는 파워 블로거도 있고 포스트마다 댓글이 백개 가까이 달리는 인기 블로거도 있지만 내 블로그는 방문자수가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서 선정하는 순위에 든 것도 아니다. (블로그코리아 Top130에 들었다는 것이 유일한 자랑이라고나 할까 ^^;;) 

하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꾸준히 내 생각과 경험을 담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은 내 일상에서 너무나 커다란 의미가 되었다.

처음에 태터툴즈로 블로그로 세팅하고 (당시에는 블로그 '분양'해주는 곳이 있었다) 나중에 티스토리로 옮겨서 블로깅을 하는 동안, 나는 블로그 세계에 너무 깊이 빠져 버렸다. 그래서 다니던 회사도 나와 새로운 모험(도전, 혹은 고생?)을 시작했으니, 그야말로 블로그로 인생이 바뀐 셈이다. 

도메인 기간을 연장하면서 앞으로 2년후에, 나는 블로깅으로 무엇을 얻고,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지 상상해본다. 그것은, 처음 www.sunblogged.com 도메인을 등록할때 지금 내가 이자리에 있게될 것인지를 생각조차 못했던 것처럼 또 그만큼의 변화가 있을 것같다. 

비록 2년후에, 혹은 내일 당장 무슨일이 생길지 모를지라도 변함없이 블로깅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내 삶의 자취를 남기면서 살수 있기를.. 


  

와인과 치즈 l 2008/09/29 19:01
세상에 혼자하기 처량하고 쓸쓸한 것이 무엇일까.

혼자 붐비는 식당에서 설렁탕 먹기 (무얼 먹은들 안처량하겠는가만, 그래도 엄청 붐비는 집에서 혼자 식탁 하나 차지하고 설렁탕 먹기는 그 중 으뜸일 것같다), 혼자 집에서 라면 끓여서 찬밥 말아 먹기, 혼자 이기는 축구경기 보기 (어디다가 환호성을 지를 곳이 없지 않은가!), 혼자 아파서 끙끙 소리 내며 앓아 누웠기 (이런때 뭐라도 먹고 싶어지면 사러 나갈 몰골은 안되고 정말 서럽기 짝이 없다), 혼자 영화보기 (가끔은 즐기는 것이기도 하지만!) 등등 혼자하기 쓸쓸한 것들은 정말 많다.

그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혼자 블로깅하기 일듯하다. 물론 "혼자" 블로깅 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이 안될수 있지만, 만약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방문객도 나 혼자이고, 댓글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마치 혼자 사는 불꺼진 집을 들어가듯이 블로깅 해야 한다면 꾸준히 몇년간 블로깅 할 사람이 몇이나 되려나. 그건 마치 일기장 쓰는 것과 마찬가지일텐데.. 가끔씩은 모르겠으나 혼자 쓰는 일기장은 역시 재미도 없고 쉽게 지친다.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블로깅을 시작한지 만 일년이 넘었다. 지난해 가을, 처음 시작할 때는 과연 몇달을 버틸수 있을지, 꾸준히 블로그를 채워낸 다는 것이 버겁기만 했다. 간혹 몇년씩 블로그를 운영해서 포스트수가 몇백단위인 사람들이 어찌나 존경스럽던지...

그렇게 시작한 블로깅이 어느 순간 나의 인생을 바꾸어, 직업도 바꾸고, 일년이 넘게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취미 이상의 의미가 되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블로그, 블로깅을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전적으로 블로그 네이버(Neighbor) 덕분이다. 좋은 글로 나를 감동시키고, 블로고스피어에 빠져 헤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들어주고, 내 어설픈 고민에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블로그 동네의 이웃들이 없었더라면..., 확실히 나는 지금과는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터이다.

블로그로 인해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블로그만 읽다가 대뜸 이메일을 보내서 만나보고 싶다는 당혹스러웠을 제안에 흔쾌히 시간을 내어 준 분도 있었고 항상 댓글을 남겨 주시며 블로깅 하는 재미를 2배로 늘려주신 분들도 계시다. 지난 7월, 블로그 코리아를 다시 오픈하면서 만났던 많은 블로거들,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 코리아에 대해 쓴소리, 응원의 소리 보내주신 분들, 너무 고맙고 소중한 만남이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컨텐츠로 블로그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많은 분들 모두 소중한 블로그 선생님이며, 친구이며, 이웃이다.

사실 이런류의 '감사의 말씀'은 상을 탔다거나 혹은 뭔가 중요한 이슈가 있을때 특별함을 담아 해야하는 것이지만, 오늘 문득, 내가 블로깅을 하고 있으며 블로그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멋진 만남을 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워.. 내 흥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어쩌다가, 블로그에 인생을 걸어보겠다고 시작한 길이며, 블로그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믿음을 굳건히 가지고 있지만, 내일 어떻게 이 블로고스피어가 변할지 모르겠다. 다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 공간은 점점 더 밝은 희망의 빛을 띄게 될것이라고, 다시 한번 되뇌일 뿐이다.

일과 연극 l 2007/11/21 20:19
블로그 중독 테스트 하는곳 이라는 제목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 정말 알고 싶었던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생각보다 그리 심각하지는 않네. 중독률 67%면 양호하다는 생각이 든다. 혹은 중독률을 높이기 위해 더 분발해야 하는 것은 아니려나? ^^;;

질문중 재미있는 것은, 얼마나 자주 포스팅을 하냐는 질문에 하루에 4-5번, 2-3번등의 보기가 나왔다. 일주일에 두, 세번도 버거워하는 내게는 너무 거리가 있는 숫자다. 또 재밌는 질문은 현장중계 블로깅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 행사나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그 자리에서 블로깅을 하는 것 -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아직도 나는 그 경지에 이르려면 멀었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블로그가 뭐길래... 이렇게 내 삶에 깊숙히 자리잡아서 때론 나를 들뜨게 하고, 때론 나를 시름에 젖게하는 것일까...

블로그 중독 테스트 하러가기
일과 연극 l 2007/07/25 14:40

얼마전 일본 노무라 종합연구소가 2011년까지 웹 2.0시대의 IT로드맵을 발표했었다. (아래 도표 참조)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빨라서 어느 방향으로 진전이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향후 5년간 변화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얕은 일본어 실력으로 자세히 도표를 살표 보았다.


이 가운데 내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것이 바로 -소 역전현상이었다. 노무라 종합 연구소의 설명은 이전에는 산업/기업 들에서 소비자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인프라 보급이나 사용 환경이 사용자 측면에서 더욱 풍요로워 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사용환경에서 기업들이 영감을 얻고 그것을 쫓아 간다는 것이다.


공감이 가는 말이다. 굳이 소비자와 기업(산업)간 역학구도를 따지자면, 이전에는 기업이 우위에 있었다. 기업이 만들어내는 상품을 소비자들은 구매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단순화 시키면 상당히 일방적인 구조 였다.


풍요의 시대가 나은
선택주체의 전환


굳이 우리 어머니 세대들이 입버릇처럼 되뇌였던 보릿고개를 운운하지 않더라도 내가 어렸을 때만해도 먹는 것도, 입을 것도 풍요롭지 않아서, 배를 채우는 일, 부족한 물건을 확보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였다. 우리 세대라면 아마 초등학교(국민학교) 때 혼식 검사를 위해 도시락에 옆 친구의 보리 알을 점점이 박았던 웃지 못할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실제 쌀이 부족해서 나라가 앞장서 보리, 현미등을 섞어 먹는 혼식을 권장했고 각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직접 나서 검사까지 철저히 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언제 부턴가 상품이 넘쳐나기 시작해졌다. 배고품을 때우기위해서라기 보다는 많은 경우, 맛있는 것을 골라 먹기 시작했고 추위를 이기기 위해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스타일을 창조하게 됐다. 이로 인해 단순히 상품을 생산하면 판매되었던 시기가 끝이났다. 소비자들의 의도를 정확히 알지 않으면 상품을 팔 수 없게 된 것이다. 상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과 소비자의 역학관계가 역전됐음을 의미한다.


그러다 보니 기업들에서는 생산 설비를 갖추는 것에 못지 않게 시장을 개척하는 마케팅활동에 목을 매게 되었다. 최근에는 생산이야 어디서든 아웃소싱을 하며 오히려 마케팅 조직이 회사의 핵심이 되는 경우도 많아 졌다. 대표적인 회사가 나이키 아니던가. 나이키는 수많은 스포츠 제품군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아웃소싱으로 생산을 하고 (동남아에서) 실제 나이키는 마케팅 조직만을 갖추고 있다.


IT
의 산소 역전 현상


그런데 이처럼 산업과 소비자간의 역전 현상이 기술분야(IT)에서도 진행됐다는 것은 정말이지 신선한 일이 아닐수 없다. IT는 소비자 (일반 사용자)가 우위를 가질 수 없는 분야 였다. PC가 보급된 것이 불과 25년을 넘지 않은 일이다. 개인용 컴퓨터라고는 하나 회사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PC 였고, 전문성이 없이는 사용하기도 어려운 물건이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로 대표되는 기술의 취득가가 대폭 낮아졌고 (이제는 정말 100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예전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컴퓨터로나 처리가 가능했던 정보 처리력과 정보 저장력을 개인들이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를 처리해서 배포하는데 드는 비용이 대폭 낮아지면서 드디어 기술 분야에서도 산-소 역전이 이루어졌다. 기술과 배포에서 일반 사용자들이 기업에 더이상 의존할 필요가 없어지자 개인들은 사용환경의 변화를 발빠르게 이끌기 시작한 것이다. 사용환경의 변화 발전은, 사실은 각 주체간의 Interaction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마련인데 당연히 무거운 조직을 거느린 기업에 비해 개인들이 상호작용의 용이성으로 인해 훨씬 빠른 속도로 더욱 편리한 사용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개인은 조직에 비해 다른 주체와 쉽게 Interaction있다. 다른사람들로부터쉽게습득하고학습을바탕으로새로운개념을발전시킬있기때문이다.


블로깅과 라이프로그를 활용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


내가 블로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블로그의 기능들을 사내 인트라넷에 접목시키면 정보의 공유와 발전 (기업내에서의 전문 용어로는 지식경영)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갖게 됐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시간 관리를 가능케 하는 툴이며 그 자체로 정보의 생산, 공유, 확대 재생산이 가능한 한단계 높은 커뮤니케이션 도구 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개개인의 특성을 잘 파악할 수도 있어 더더욱 전문 서비스 회사에는 꼭 맞는 툴이라 생각되었다.


신기하게도 내가 생각한 이 개념이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2.0 로드맵에 담겨 있었다. 기업내 블로그 및 SNS활용 2008년 이후의 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었다. 도입은 이미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적극적이 활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생산성 향상의 연구가 2008년에 이르기까지 지속된다는 의미다.


이는 명확하게 IT기술 분야에서 산-소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입증해준다. 이제까지IT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졌지만, 일반 사용자들의 자유로운 기술 이용으로 인해 변화하는 양상들이, 그 내포된 가능성이 기업 경영에 활용된다는 의미이다.


상황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으니 더더욱 기업들에서는 블로그 환경을 비롯해, 일반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공동체의 흐름과 양상에 대해 어느 때보다도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노무라종합 연구소가 발표한 웹2.0시대의 IT로드맵>

일과 연극 l 2006/12/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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