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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4 샴페인 복터지다 (13)
  2. 2008/03/17 이제 좋은 글 만나면 UP드려 주세요! (11)
  3. 2008/03/14 블로거 간담회가 남긴것들... (26)

샴페인 복터지다

Posted 2008/03/24 21:14
샴페인은 유쾌한 술이다.

스파클링 와인의 한 종류인 샴페인은 탄산의 경쾌함과 화이트 와인의 상큼함이 잔을 드는 것 만으로도 들뜨게 만든다. 샴페인이 '유쾌한 술'이라는 것은 어쩌면 학습에 의한 이미지일런지도 모르겠다. 영화의 장면마다 결혼식 피로연의 흥겨움을 떠올리게 하고 007의 액션이 파티장소를 파도처럼 휩쓸기전 두근거리는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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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쾌함이 스파클링 와인 고유의 속성이든 학습에 의한 것이든 나는 정말 샴페인을 좋아한다. 하지만, 자주 마시지는 못한다는 거! 뭔가 축하할 일이 있어야 마실수 있다는 인식이 살짝 베어있는 까닭인 것같다.

지난주에 사무실에서 샴페인을 떠뜨렸다. 축하할 일이 있었기 때문! 우리의 이웃, 미디어 브레인의 레이님이 '모엣샹동'을 사가지고 오셨다.

모엣샹동은 '샴페인의 루이뷔똥'이라고 할 수 있는 돔페리뇽을 만드는 회사에서 나오는, (나같은 초보가 보기에는 맛은 비슷하고 가격은 훨 착한, 그래서 돔페리뇽보다 더 좋아하는) 샴페인이다. (사실은 루이뷔똥을 만드는 회사가 돔페리뇽도 만들고 모엣샹동도 만든다..) 온 식구들이 샴페인을 나눠 마시며 흥겨워졌다. 샴페인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혹은 '축하할' 일이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했는지 모르겠다.

상큼한 모엣샹동의 맛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스파클링 와인을 마실일이 생겼다. 지난주 우연히 사무실을 들르신 양깡님께서 독일의 스파클링 와인을 한병 사오셨다. (주로 블로거들에게 와인을 얻어 먹고 산다는 사실이 여지없이 드러남..) '블루 넌(Blue Nun)'이라는 것인데 수녀님 그림이 있는 특이한 와인이다. 더욱 특이한 것은, 금가루가 들어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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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도 흐릿하기는 하지만 살짝 금가루의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아직 이 와인을 따지는 못했다. 축하할 일이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일까? 사실 양깡님은 지난주 오픈한 추천 시스템 블UP이 반응이 좋다며 축하하기 위해 저 와인을 사주신 것이지만, 아직 블UP을 놓고 거품을 떠뜨리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다.

블루 넌을 바라보면서 매일 블코를 어떻게 더 잘만들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겠다. 그래서, 어느땐가 조금 자신과 위안이 생길때, 혹은, 가는 길이 힘들어 위안이 필요할때 저 스파클링 와인을 따서 마시며 거품따라 기분을 UP 시켜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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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1 -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Moet Chandon Brut Imperial)

    Tracked from 행복한 프로그래머 2009/11/20 16:53 Delete
    내가 사랑하는 샴페인 #1 -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Moet Chandon Brut Imperial) 샴페인을 가끔 먹고 사실 필자는 와인을 즐겨 했지만, 샴페인의 매력에 빠져서 여자친구와의 기념일이나 혹은 뭔가 축하할일이 있다면, 샴페인을 마시는 편이다. 예전에는 샴페인을 레스토랑의 메뉴에서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레스토랑에 가면 와인메뉴판에 샴페인 메뉴가 따로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엣샹동 브륏 임페리얼(Mo..
  1. BlogIcon 레이

    | 2008/03/24 23:17 | PERMALINK | EDIT | REPLY |

    모에샹동~ 아, 색깔만 생각해도 정말 예뻤어요~ 앞으로 샴페인 드실 일이 계속 계속 많아 지시기를 ^^

  2. BlogIcon easysun

    | 2008/03/24 23:42 | PERMALINK | EDIT |

    예. 같이 건배할 일을 많이 만들어요!ㅎㅎ

  3. BlogIcon 양깡

    | 2008/03/24 23:35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 왜 제 블루 넌은 금가루 샴페인인데 더 싸보이는 걸까요~ ㅎㅎ

    참, 제가 와인 코너에서 저 제품을 고를 때 상당히 망설인 이유를 말씀드리면,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적혀있는데 이 것이 샴페인인가하는 생각이 였습니다. ㅎㅎ 무식이 탄로났네요. easysun님 글을 보니 고거이 고거였네요.

    당시 함께 고민해준 동생에게도 경의를... (역시 우리는 소주파..)

  4. BlogIcon easysun

    | 2008/03/24 23:43 | PERMALINK | EDIT |

    아녜요..저거 대빵 맛있을 거 같아요(침이 고이는..-_-) 심사숙고해서 날잡아 보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5. BlogIcon easysun

    | 2008/03/25 10:38 | PERMALINK | EDIT |

    양깡님, 이글에 블UP(것두 최대치!) 주시면 남들이 흉봐요 ㅋㅋ

  6. BlogIcon 짠이아빠

    | 2008/03/25 08:38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냥.. 무조건.. 브라보.. ^^

  7. BlogIcon easysun

    | 2008/03/25 10:38 | PERMALINK | EDIT |

    쨍! 쨍! 쨍! (해뜰날이 오겠죠^^)

  8. BlogIcon 아멜리에

    | 2008/03/25 10:46 | PERMALINK | EDIT | REPLY |

    모엣샹동 정말 기분을 UP시키죠..
    블루넌도 상쾌한 맛이 있을 듯... 샴페인 넘 좋죠...
    그냥 생각만 해도 침 넘어가요...

    잘 지내시죠... 전 논문 고민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9. BlogIcon easysun

    | 2008/03/25 12:01 | PERMALINK | EDIT |

    음..고민이 있을때는 와인한잔! 해줘야죠^^. 조만간 여의도에 꽃필때 벙개 한번 해요!

  10. BlogIcon 그리스인마틴

    | 2008/03/28 02:25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앗..술맛은 모르지만 왠지 입안에 보글거리는 거품의 느낌이 일품일듯 느껴집니다.
    아껴두세요 .. 다음에 저랑 한잔 ^^

  11. BlogIcon easysun

    | 2008/03/28 10:35 | PERMALINK | EDIT |

    ㅎㅎ 차를 좋아하시는 분을 와인의 세계로..?!

  12. BlogIcon ash84

    | 2009/11/20 16:53 | PERMALINK | EDIT | REPLY |

    블루넌을 딸일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3. BlogIcon easysun

    | 2009/11/23 00:24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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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의 추천 시스템 "블UP"이 드디어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블로그코리아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종종 문제로 지적되는 "이슈편중" 현상을 막고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해서 그동안 추천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컨텐츠' 또한 사실 블로그코리아의 복잡한 자동로직에 의해 걸러내는 것보다는 사용자 여러분들이 골라 주시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추천 시스템이 가지는 폐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하여 새롭게 블UP을 오픈한 것입니다.

블UP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첫페이지도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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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펼쳐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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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의 사용자들이 직접 모은 블UP 포인트를 가지고 심사숙고하여 UP 드려준 글들을 블코 메인은 물론 카테고리등 곳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 내용은 블로그코리아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는 블로그코리아가 더욱 재미있어 졌다고 느끼는데.. 물론 아직 이러 저러한 어설픈 요소들이 있습니다. 왜 깔끔하게 정돈을 못했나.. 후회도 되지만 첫걸음을 뗀 것에서 만족하렵니다. 블로그코리아 사용자들도 저처럼 블UP에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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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고의 추천시스템 블UP

    Tracked from Martin The Greek? 2008/03/18 13:29 Delete
    개인적으로 블코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몇 군데의 메타블로그를 종종 들어다보면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대부분이 정치적 사회적 이슈성 글이 도배되어 있는데 비해, 블코는 평범하면서도 다양한 소재의 포스트들이 비교적 잘 배치가 되어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좋은 글을 발견해도 칭찬하는 것 외에는 달리 글을 추천하거나 알려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약간 서운했었는데, 드디어 블로그코리아의 추천 시스템..
  2. 블업 주세요. - 우리모두 블업하자.

    Tracked from 너와 내가 원하는 무엇 2008/03/18 14:03 Delete
    티스토리에 블로그코리아 플러그인이 새로 생겼습니다. 블로그 코리아 회원이 아니어도 티스토리 블로거면 블로그 코리아에 글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번 플러그인으로 블로그코리아에 티스토리 사람들이 북적북적 댈 것 같습니다^^ 더불어 블UP과 함께 블로그잇Link 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블UP의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포인트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글에 포인트를 주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추천식으로 1포인트만 주는 것이 아니라 영향력이나 점수..
  3.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 잇 링크와 블UP

    Tracked from Gamsa.net 2008/03/19 08:40 Delete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 잇 링크서비스 (베타)와 블UP 서비스가 새롭게 선보였다. 블UP은 과거의 추천시스템이 추천과 비추천(무관심) 또는 업/다운 방식이였던 것을 벗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추천가능한 점수 (UP 포인트)를 좋은 글에 주는 방식이다. 많이 읽고 활동할 수록 추천가능한 점수인 UP 포인트는 늘어난다. 현재 1000포인트 이상 보유하시고 있는 분도 있을 정도. 블UP이 기존의 메타블로그와는 차별화된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걱..
  4. 어렵다 어려워 블UP

    Tracked from Think Big, Aim High - 시즌2 : 뉴욕 스토리 2008/03/19 08:56 Delete
    전에 필로스님이 사석에서 말씀하신 블로그코리아의 야심, 아니 철학이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드랬습니다. 과연 그 꿈이 언제 펼쳐지는 겁니까?라고는 차마 묻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블코가 불여우에서 안돌아간다는 이유로 곤란을 당했던 때라 흐흐흐... 그때 말씀하셨던 것이 블로그 평가 시스템인데 단순히 '추천'이나 '조회수'에 의거한 '인기도' 수치가 아닌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평가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시스템을 통해 블코에서 제공하는..
  5. 블up 오픈을 하면서...

    Tracked from Philos의 잡다한 생각들 2008/03/19 18:38 Delete
    저는 인터넷 상에서의 '추천'시스템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습니다. 웹2.0이니 집단지성이니 하는 폼나는 용어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참여하는 방식, 그리고 좋은 콘텐츠가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이런 것들에 대해 매일 고민합니다. 그래서 이런 글을 쓰기도 했었구요.(벌써 오랜 전 얘기군요)( 어제, 블로그코리아에서 그동안 고민했던 많은 문제들을 담아낸 블UP시스템을 오픈했습니다. 원래 만들어 보고자 했던 시스템의 알..
  6. 블로그 코리아 블UP 단상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8/03/21 01:04 Delete
    0. 나는 아직 이 서비스를 사용해서 어떤 글을 채점(?)한 적은 없다. 솔직히 이 서비스에 참여해보려고 시도했다가 좀 복잡해서 포기했다.초기라서 그럴 수도 있고... 암턴. 이 글은 몇몇 이 서비스에 대한 (프)리뷰 성격의 글들을 읽고 쓰는 글이고, 그저 그간의 체험들에 바탕한 끄적거림에 불과하다. 미리 양해를 구하는 바다. 1. 귀차니즘과 이기주의 부정적인 입장을 일단 말해보자. 귀차니즘을 어떻게 깨뜨릴 것인가? 이기심은 어떻게 충족할 것인가?...
  7. 개선된 블UP 시스템... 이 정도면 상당히 좋습니다

    Tracked from 언제나 공사중! 2008/03/21 09:38 Delete
    얼마 전에 블로그코리아에서 간담회에 갔다왔습니다. 간담회에서 기능 개선 사항을 말해주더군요. 발표자료를 보면서 딱 보는 순간에 현재 있는 추천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할려고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많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이 있는데, 문제가 뭘까요. 작성자 입장에서..... 좋은 글이여도 방문자 수에서 밀리면 추천이고 나발이고 받아봐야 소용없다 읽는사람 입장에서.. 한번 방문하면 그 날은 더 이상 방문할 필요가 없다. 곧, 상위 글은 언제나 상위..
  1. BlogIcon 짠이아빠

    | 2008/03/18 01:04 | PERMALINK | EDIT | REPLY |

    이 글도 업해드려야 되는데.. ^^ 수고 많으셨습니다. ^^

  2. BlogIcon easysun

    | 2008/03/18 10:35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당!

  3. BlogIcon 기차니스트

    | 2008/03/18 08:47 | PERMALINK | EDIT | REPLY |

    블로그잇링크 서비스도 좋던데요^^
    (약간 문제가 있어서 떼긴 했지만^^)
    제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메인에 걸려 있어서 좋은데요^^

  4. BlogIcon easysun

    | 2008/03/18 10:37 | PERMALINK | EDIT |

    기차니스트님, 감사합니다. 저 사진은 최근 몇년사이 찍은 사진 중에 젤 잘 나온거 같아요. 다 카메라가 좋아서이겠지만요. ㅎㅎ (근데 블로그-잇 링크의 문제는 뭐죠? 제 이메일 easysun@mediau.net으로 보내 주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5. BlogIcon 기차니스트

    | 2008/03/18 14:03 | PERMALINK | EDIT |

    카메라가 아니라 인물이 좋아서이지요^^

    약간의 문제는 동영상 재생 문제입니다.
    이미 다른 분들도 알고 계신것 같던데요.
    제가 쓴글 트랙백이 안 걸려 있었네요^^
    트랙백 확인 해보시면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동영상이 나와야 하는 부분이 안 나오는 부분입니다.
    이전에 블로거 지식 기부 뱃지에도 비슷한 형식의 스크립트가 들어 있었는데, 그쪽도 같은 현상이 일어 나더라구요.(이 부분은 정은님께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많은 발전과 빛나는 기술들이 보여졌으면 좋겠네요^^

  6. BlogIcon easysun

    | 2008/03/18 14:19 | PERMALINK | EDIT |

    호호호 (?!)
    기차니스트님 주신 의견은 개발팀에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7. BlogIcon 그리스인마틴

    | 2008/03/18 13:29 | PERMALINK | EDIT | REPLY |

    역시 기대했던대로 멋지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추천 시스템입니다.
    일단 블UP에 대한 트랙백을 날립니다.
    블로그잇은... 나중에 ^^

  8. BlogIcon easysun

    | 2008/03/18 13:46 | PERMALINK | EDIT |

    와~! '가장 만족하는'이라고 하시니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많이 UP 드리께요 ㅋㅋ

  9. BlogIcon 양깡

    | 2008/03/19 08:49 | PERMALINK | EDIT | REPLY |

    아주 재미있습니다. 업드리는 재미가 상당한데요~! 사용자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10. BlogIcon easysun

    | 2008/03/19 10:49 | PERMALINK | EDIT |

    재밌다고 하시니 정말 기쁩니다. ㅎㅎ

  11. BlogIcon 양깡

    | 2008/03/19 11:53 | PERMALINK | EDIT |

    업드려~! 하는 유행어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제가 좀 유치한 말장난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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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간담회가 남긴것들...

Posted 2008/03/14 21:53
어제는 블로그코리아 사용자분들과의 두번째 공식 오프 만남을 가졌습니다. 어찌보면 첫번째 만남이 'blogkorea2007'로의 부활을 앞둔 지난해 7월 13일이었으니 '회원'들과 공식적으로 갖는 첫번째 만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이냐 두번째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보았던 블로거들과 직접 만난다는 사실은 늘 가슴을 설레게하는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더군다나 블로그코리아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귀한 시간 내셔서 오프 모임까지 와주시는 정성을 생각하면 고마움까지 더해집니다.

사실은, 어제는 외부 환경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우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퇴근길에 강남역까지 이동한다는 것은, 성가신 일이죠. 그래서인지 7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는데 40분 조금 넘게 참석을 하셨습니다.

또한 행사장 자체도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프로젝터나 마이크 등의 품질이며, 무선인터넷 연결도 신호강도가 세지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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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하고 싶었던 말은 한가지였습니다. "지난해의 '블로그 제2의 전성시대'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탈 서비스 업체들에 의해 주도된 것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개개인 블로거들의 인식과 자각에 의한 블로그 전성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사실과 이제껏 블로그 서비스에 틀에 얽매어 있던 블로거들이 점차 컨텐츠가 중심이 되는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더불어 블로거들이 관심을 가지는 브랜딩이나 커뮤니티의 성격, 혹은 수익 모델등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의 메타 서비스의 영향력도 늘어날 것이며 블로그코리아는 그렇게 블로거들의 충실한 파트너가 되겠다, 혹은 되고 싶다는 바램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일부 어제 간담회 참석했던 분의 후기를 보니 앞으로의 무게중심의 이동에 대해서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도 계셨지만요.  

그런데 솔직히, 어제 제 발표는 "힘있는"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를 부정하기에 메타 서비스의 힘이 너무 미약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수없는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서비스의 방향은 블로그 툴의 영역 (예를들어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블로거들만 소통할 수 있다든지 하는 식의)이 점차 깨어지는 쪽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자금력과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발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는 포탈들과 경쟁했을때 메타 블로그 서비스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무슨 힘빠지는 소리냐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블로고스피어의 급성장과 메타 서비스의 잠재력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는 것은 아닙니다. 늘 인식하고 뛰어 넘으려 했던 산봉우리가 어느날 갑자기 커보이는 것이지요.

2008년을 시작하면서 블로그코리아 식구들과 나눈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미 우리는 저 높이 보이는 산봉우리를 등반하기 위해 길을 떠났고, 아마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힘든 나날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산이 저 멀리 보일때는 산봉우리도 보이고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지만 산 속으로 들어가면 힘든 바위들과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 지쳐보이는 동료들의 얼굴이기 때문에, '과연, 정상에 오를수 있을까', '과연, 저기 어딘가에 봉우리가 있을까'하는 사실 마저도 의심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웹2.0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블로그 전성시대를 위해서, 땀흘려 오르면서 느끼는 피로감이 일순간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 일시적인 기운없음이나 메타 서비스가 결국에는 포탈의 블로그 서비스 (툴이 아닌 블로거들을 위한 서비스)를 이길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관계없이 blogkorea2008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추천 시스템 '블UP'이나 태그 기반의 연관글 위젯 'blog-it link', 그리고 지속적으로 가다듬어갈 블로그 뉴스룸 서비스 등은 블로거들에게 또다른 재미와 의미를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께 선보일 날이 며칠 남지 않았군요. (이번에는 파이어폭스에서도 잘 작동이 되어야 할텐데.. ^^) 블UP으로 블로거들끼리 서로를 북돋워주고 즐거운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블로거 간담회가 남긴 것들이 몇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는 참가신청하시고 불참하신 분들 덕에 저녁으로 준비한 햄버거가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까지 저희들이 간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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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블로그코리아의 '끄적거림'이 더욱 확대된 블로그 코리아 티셔츠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시험삼아 블코의 와인색도 만들어 보았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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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블로거 간담회 참석해주시고 좋은 의견 주신 분들께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참석은 못하셨지만 늘 블로그 코리아를 지켜봐주시고 아껴 주시는 분들께도 고마움을 배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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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코리아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Tracked from LOG 2008/03/15 01:21 Delete
    블로그코리아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어제(12일)를 13일로 착각하고 약도도 출력하고 준비를 했었는데 직원이 알려주더군요. "팀장님, 간담회 내일 목요일 아니에요?" 얼마나 고맙던지 ㅠ.ㅠ 해서, 오늘 그 친구와 함께 블코 간담회 장소인 강남 토즈엘 갔다왔습니다. 7시 14분경에 도착을 했는데 미모의 여인네들이 반겨주었고 행사는 이미 진행중이었습니다. 티셔츠가 제법 많이 남아 있길래 아내와 같이 커플로 입고 싶은 욕심에 한장 더 받아왔습니다...
  2. 블로그 코리아,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어요.

    Tracked from 거미줄 치는 프로그래머 2008/03/15 14:42 Delete
    지난 목요일 13일이죠, 비가 오는건지 안오는 건지 헷갈리던 날 강남 토즈를 향해 지하철을 타고 달려갔죠, 늦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늦지 않고 7시에 딱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저는 이런 간담회에 가는게 처음이라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했습니다. 마치 기자회견 같은 분위기더군요. 노트북을 가져오신 분도 많았고 다들 고성능 디카 및 캠코더? 를 들고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노트북도 아직 장만 못하고 후질건한 디카하나 들고온 저는 기가 팍 죽었습니다. (블코..
  3. 블로그코리아 2008년 1차 간담회 내용 소개

    Tracked from 오세경의 디지로그닷컴 [UMPC 및 디지털 기기 전문] 2008/03/16 13:09 Delete
    [Digital News IT 컬럼니스트 오세경(붸가짱)] 블로그코리아 2008년 1차 간담회 내용 소개 지난 13일 블로그 코리아는 저녁 7시부터 약 9시 까지 모임 전문공간 토즈 강남점에서 블로거 약 60여명을 초대하여 "2008 1차 블로그코리아 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약간 일찍 도착했는데, 입구에서 기념품인 티셔츠를 나눠주었고, 저녁시간이라 식사를 못한 참석자에게 준비한 햄버거를 나눠주었다. 필자도 식사를 못햇는데 두개 먹기에는 사람들..
  4. 블로그코리아 간담회 다녀왔습니다.

    Tracked from 독단과 편견이 가득한 블로그 2008/03/17 15:14 Delete
    갔다온지가 저번주 목요일 13일인데 제가 게을러서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블로그코리아는 메타사이트로서 블로거들에게 편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려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처음 발표하셨던 이지선님 (성함이 맞겠죠?) 말씀처럼 메타사이트의 밥상이론에 대해 저도 공감합니다. 블로거들이 차린 음식들을 메타사이트가 얼마나 맛있고 조화롭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블로그의 현재 추세는 브랜드화, 커뮤니티 형성, 보상..
  1. BlogIcon 격물치지

    | 2008/03/14 23:13 | PERMALINK | EDIT | REPLY |

    다음에 행사하면 가겠습니다. 멋진 티를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

  2. BlogIcon easysun

    | 2008/03/14 23:30 | PERMALINK | EDIT |

    ㅎㅎ 약속하신 겁니다. 다음엔 꼭 오셔야 합니다! 블UP도 많이 써주시구요.

  3. BlogIcon 토양이

    | 2008/03/14 23:37 | PERMALINK | EDIT | REPLY |

    앗! 헤어스타일을 바꾸셨네요! ㅎㅎ

  4. BlogIcon easysun

    | 2008/03/15 00:12 | PERMALINK | EDIT |

    웁스! 눈썰미!

  5. BlogIcon 레이

    | 2008/03/15 10:09 | PERMALINK | EDIT |

    어쩐지 뭔가 달라지셨던 거 같은데, 그게 그건지는 알 수 없었다는... ㅋ

  6. BlogIcon 집짱

    | 2008/03/17 10:44 | PERMALINK | EDIT |

    저도 단번에 맞췄었어요. ^0^

  7. BlogIcon 양깡

    | 2008/03/15 00:13 | PERMALINK | EDIT | REPLY |

    빨강티, 깜장티 이뻐보이네요. 와인티인가??? 성공적인 간담회가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 (간담회는 주말에 했음 좋겠어요 ㅠㅠ)

  8. BlogIcon easysun

    | 2008/03/15 00:23 | PERMALINK | EDIT |

    역시 모든 오프 모임에서 남는 것은 기념품이죠.. 앞으로는 주말 간담회를 적극 고려하겠슴당! (양깡님이 꼭 오시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구요 ㅋㅋ)

  9. BlogIcon 클리세

    | 2008/03/15 00:24 | PERMALINK | EDIT | REPLY |

    너무 가보고 싶었었습니다.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 날 지방출장이 겹쳐서 못갔었더랍니다.
    왜 이렇게 늘상 운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후기만으로 만족해야 한다니 너무 서운합니다. 흑흑.
    easysun님 좋은 하루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10. BlogIcon easysun

    | 2008/03/15 00:25 | PERMALINK | EDIT |

    그러셨군요^^ 간담회 못오셨어도 서운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월요일 서비스 오픈을 기대해 주세요. 물론 얼굴 뵙고 인사 나누었으면 더욱 반가웠겠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

  11. BlogIcon 로거

    | 2008/03/15 01:21 | PERMALINK | EDIT | REPLY |

    회사가 땡하고 바로 출발했는데도 도착하니 15분이 늦었더군요.
    저는 사전 신청을 했었고, 사전신청하지 않은 동료와 같이 갔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티스토리에 초대해서 블로그 만들어주고 그렇게 시작하라고 해도 꿈쩍도 않더니 어제 출근하자마자 블코를 둘러보더라구요.

    관련 포스팅을 쭈~욱 보셨는지를 모르겠으나, 늦게 와서 뒤에 앉은 제 입장에서는 목소리도 작게 들리고 pt도 잘 안보이고 ㅡㅡ^ 그랬습니다. 다음부터는 작은 책자나 프린트 물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기록을 하는 분들도 보긴했지만, 인쇄물이 있으면 포스팅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아, 처음엔 사장님이신지 몰랐어요 ^^

    블코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2. BlogIcon easysun

    | 2008/03/15 08:32 | PERMALINK | EDIT |

    포스팅 읽었습니다. 그날 여러가지로 상황이 좋지 못해 죄송합니다. 귀한 시간내어 와 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블UP, 블로그-잇 링크 많이 써주세요. 불편하신 점 의견도 주시구요^^

  13. BlogIcon 이스트라

    | 2008/03/15 10:09 | PERMALINK | EDIT | REPLY |

    못가서..정말 죄송 ㅡ.ㅜ 4월 초까지... 얽매여버린 ㅡ.ㅜ 너무 바쁘네요 요즘

  14. BlogIcon easysun

    | 2008/03/15 10:48 | PERMALINK | EDIT |

    괜찮습니다. 덕분에 이스트라님 샌드위치 먹느라 배가 조금 더 나온 것만 빼면요 ^^ 바쁘신 일 정리 되시면 한번 사무실에 놀러 오세요.

  15. BlogIcon 뒷골목인터넷세상

    | 2008/03/15 10:14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록 아직도 허접블로거이지만, 저를 키워주신건 바로 블코님들이셨답니다 ^^; 정말 참석하고 싶었지만, 회사위치가 상암동쪽이라...도저히 평일저녁에는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담번에는 주말이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6. BlogIcon easysun

    | 2008/03/15 10:50 | PERMALINK | EDIT |

    그리 말씀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블로그코리아를 키워 주신 분도 바로 뒷골목인터넷세상님이시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평일 저녁이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다음에는 주말모임을 적극 고려해보겠습니다.

  17. BlogIcon SuJae

    | 2008/03/15 10:56 | PERMALINK | EDIT | REPLY |

    과연 어떤 소식들이 올라올지 가슴 설레며 기다렸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들이 기대가 되고, 와인색 블코티가 탐 납니다ㅡㅜ

  18. BlogIcon easysun

    | 2008/03/15 11:25 | PERMALINK | EDIT |

    그렇잖아도 블코식구들끼리 새로 나온 티셔츠를 놓고 뉴욕에 계신 SuJae님께 보내드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얘기했답니다. ^^ 이제 봄이 오니.. 반팔이지만 춥지 않게 여름까지 잘 입으실 수 있겠네요.

  19. BlogIcon laziel

    | 2008/03/15 11:17 | PERMALINK | EDIT | REPLY |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이 글을 만났습니다.
    힘내세요 :) 미약하지만, 응원합니다.

  20. BlogIcon easysun

    | 2008/03/15 11:26 | PERMALINK | EDIT |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21. BlogIcon 그리스인마틴

    | 2008/03/15 14:13 | PERMALINK | EDIT | REPLY |

    음.. 일단 저위에 쌓인 햄버거가 너무 아깝게 보입니다.
    제가 갔으면 20개는 한번에 처리했을건데요...^^
    블UP에 대한 소식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안남았다니 그냥 꾹참고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22. BlogIcon easysun

    | 2008/03/15 16:18 | PERMALINK | EDIT |

    ㅎㅎ 아마 스무개 정도 남았던 거 같은데.. 그리스인마틴님이 오셨더라면 한번에 해결 될 걸 그랬네요. 그리고 월요일에 오픈되는 블UP과 블로그-잇 링크 많은 관심 가져 주세요.

  23. BlogIcon 짠이아빠

    | 2008/03/15 16:18 | PERMALINK | EDIT | REPLY |

    아니.. 근데 제 와인색 셔츠는 어디있을까요?.. ㅋㅋ
    대표님 그리고 헤어 스타일 괜찮았습니다.. ^^

  24. BlogIcon easysun

    | 2008/03/15 21:10 | PERMALINK | EDIT |

    글쎄요..어디 있을까요? 숨은 그림 찾기를 해야할 듯.. 물론 헤어스타일이 괜찮다고 하시는 보이는 듯도 합니다만..ㅋㅋ

  25. BlogIcon 붸가짱

    | 2008/03/15 17:18 | PERMALINK | EDIT | REPLY |

    흠흠 -0- 제가 떡 하고 나와있네요 ㅠ,.ㅠ
    사진 찍힌줄도 모르고 ㄷㄷㄷㄷㄷ;;;;

  26. BlogIcon easysun

    | 2008/03/15 21:10 | PERMALINK | EDIT |

    찍히는지 몰라서 더욱 자연스럽게 잘나온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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