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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1 옥수수수염차 다양하게 마셔보기 (2)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을 통해 받은 엔돌핀 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엔돌핀 F&B는 옥수수차로 건강차 음료 시장을 개척한 기업입니다. 지금은 수퍼에 가면 옥수수차, 보리차, 결명자차, 둥글레차, 심지어 숭늉까지 다양한 차음료(PET병 음료)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이런류의 음료를 처음으로 개발했던 것이죠. (몇년전인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_-)

옥수수차류는 제가 즐겨 마시곤 했지만 이번 제품은 페트병이 아니라 티백으로 나온 것으로 녹차처럼 따뜻한 물을 부어서 마시는 제품입니다.

포장지로 옥수수수염차 이해하기


만약 제가 수퍼에서 옥수수수염차 티백을 샀다면 그냥 포장 뜯어 물부워서 마셨겠지만, '리뷰용'으로 제품을 받고 보니 뭔가 이것저것 들춰보고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포장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핵심은 아마 '국내최초특허상품 제 0466550호'에 있는 듯했습니다. 특허상품이라는게 앞면, 옆면 할 것없이 강조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특허증 사진도 포장에 넣어 놓았네요.

하지만 무엇에 관한 특허인지는 전혀 알수 없습니다. 사실 첨단 기술제품도 아니고 옥수수수염차가 특허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습니다. 차는 그저 맛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특허 받은 제품입니다!!

또 다른 옆면에는 마시는 법이 나와 있습니다. '100ml 정도의 따뜻한 물을 부어 2-3분 우려 마신다'고 되어 있네요.

특징적인 것은 포장의 밑면에도 '옥수수 수염의 비밀...'이라고 뭔가 글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글을 읽은 귀하께서는 늘 좋은 일로 가득하실 것입니다"

옥수수수염차가 포장이 이쁘거나 세련될 이유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정보가 너무 많고 정돈되지 않아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옥수수차는 맛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포장지에 나와있는 대로 티백에 따뜻한 물을 부워 마셔 보았습니다. 음.. 맛이야 주관적인 것이니 좋다, 나쁘다를 갈라서 얘기할수는 없겠지만 이제까지 마셔 보았던 옥수수차 보다 구수하고 깔끔하다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성분에 보면 옥수수 수염, 옥수수, 그리고 둥글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수한 맛은 둥글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따뜻하게, 혹은 차갑게?

자 그럼, 다른 시험을 한번 해볼까요? 먹는방법에는 분명 따뜻한 물을 부워 먹으라고 했지만 냉녹차처럼 찬물을 부우면 어떤 맛이 날까하는 궁금증이 생겨 찬물을 넣어 보았습니다.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왼쪽 컵이 따뜻한 물, 오른쪽 컵이 찬 물을 부운 것입니다. 찬 물을 부은 옥수수수염차는 마치 옥수수를 생으로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좀 덜우러난 맛이 별로였습니다. 따뜻한 물이 좀 더 부드럽습니다. 역시 마시는 법대로 마셔야 할듯. 녹차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러나 취향이 독특하신 분들을 시험 해보셔도 좋습니다. ^^

PET 병 vs. 티백


PET 병이냐 티백이냐는 사실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티백이 좋아도 따뜻한 물과 컵이 없으면 마실수가 없기 때문에 편리함에서 페트병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맛이 다른가 보기 위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를 샀습니다. 또한가지 1대 1 비교를 어렵게 하는 것이 페트병에 든 옥수수수염차에는 둥글레 대신 결명자가 들어 있습니다. 원료가 다르니 맛이 다른건 당연하겠죠.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는 티백으로 우려낸 옥수수수염차가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역시 구수함때문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뷰를 해본 결과,
엔돌핀F&B의 옥수수수염차 티백은 구수하고 깔금한 맛이 집에서, 혹은 회사에서 차로 마시기에 좋았고 (특허까지 받았다고하니 열심히 기업활동하는 회사에서 만든것 같고) 따뜻하게 우려 마시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와인과 치즈 l 2008/10/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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