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올린 '사이드웨이를 따라 나선 산타 바바라 와이너리'에 이은 와이너리 투어 관련 내용입니다. 서울로 돌아와 사진을 보니 새삼, 다시 가고 싶어 지네요^^.
와이너리는 그야말로 포도를 키워 포도주를 생산하는 포도밭에 구경오는 사람들을 위해 포도주를 시음할 수 있고 포도주를 비롯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은 일종의 클럽 하우스입니다.

이렇게 생긴 와이너리 클럽 하우스로 들어가면 시음 코너가 있습니다. 대개는 글래스 하나당(두 사람이 나눠 먹을 수도 있습니다) 10달러 (우리돈으로 1만원 정도)를 내면 해당 와이너리가 선정한 6-7종의 대표적인 와인을 마셔볼 수 있는 것이죠. 일반적인 와인 한잔의 3분의 1정도를 따라 줍니다. 6-7종을 차례로 마시기 때문에 찬 물을 옆에 두고 입을 헹구어 가며 테이스팅 할 수 있습니다. 시음 와인도 다 마시다가는 취하기 쉽죠. 맛을 보고 특별히 맘에 들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 좋겠죠.


우리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연달아 시음할 것을 마치고 다른 와이너리로 떠나지만, 여유 만빵 미국 사람들은 도시락 싸들고 와이너리로 놀러 옵니다. 가져온 음식 먹으면서 천천히 와인을 마시는 것이지요.
산타 이네즈 밸리의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폭슨 캐년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구비 구비 포도밭들을 지나고 지나서 한참(10마일 이상) 달려 가면 '폭슨 와이너리' 가 있는데요, 얼핏 겉에서 보기에는 클럽 하우스도 허름한데다 자그마해 보이는데 '사이드웨이'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 와이너리가 유명해서 '사이드웨이'에 등장한 것인지, 아니면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벽면 곳곳에 '사이드웨이' 장면을 담은 사진이 장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영화를 내세운 마케팅이 이 집의 주력무기인 듯합니다.

시음하려 모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거는 와인을 숙성시키는 오크통인 것 같습니다. 오크통에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가 있다는데 제가 어찌 그런 디테일을 알겠습니까. 그냥 그런 것 같아 한 장 찍어 둔 것이죠.
역시 폭슨 캐년 드라이브상에 있는 몇 개 와이너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여기가 페스 파커(Fess Parker) 와이너리인데, 클럽 하우스도 넓직하고 잔디밭도 펼쳐져 있어서 소풍나온 사람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이렇게 포도밭을 직접 들어가서 포도가 열린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곳은 파이어스톤(Firestone) 와이너리 입니다. 시음 리스트 중에 샤도네이가 버터향이 느껴지는 것이 너무 좋아서 한병 사왔죠.


아, 그리고 10달러를 내고 시음을 하면 보통 시음잔을 기념품으로 주는데요, 나중에 보니 파이어스톤 시음잔은 '리델(RIEDEL)'이었다는.. 잔 값까지 계산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시음이었습니다. ^^
만약 와이너리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주말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나서서 포도밭도 구경하고, 도시락도 먹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같습니다.
와인과 치즈 l 2008/05/22 14:17
와이너리는 그야말로 포도를 키워 포도주를 생산하는 포도밭에 구경오는 사람들을 위해 포도주를 시음할 수 있고 포도주를 비롯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은 일종의 클럽 하우스입니다.
이렇게 생긴 와이너리 클럽 하우스로 들어가면 시음 코너가 있습니다. 대개는 글래스 하나당(두 사람이 나눠 먹을 수도 있습니다) 10달러 (우리돈으로 1만원 정도)를 내면 해당 와이너리가 선정한 6-7종의 대표적인 와인을 마셔볼 수 있는 것이죠. 일반적인 와인 한잔의 3분의 1정도를 따라 줍니다. 6-7종을 차례로 마시기 때문에 찬 물을 옆에 두고 입을 헹구어 가며 테이스팅 할 수 있습니다. 시음 와인도 다 마시다가는 취하기 쉽죠. 맛을 보고 특별히 맘에 들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 좋겠죠.
우리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연달아 시음할 것을 마치고 다른 와이너리로 떠나지만, 여유 만빵 미국 사람들은 도시락 싸들고 와이너리로 놀러 옵니다. 가져온 음식 먹으면서 천천히 와인을 마시는 것이지요.
산타 이네즈 밸리의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폭슨 캐년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구비 구비 포도밭들을 지나고 지나서 한참(10마일 이상) 달려 가면 '폭슨 와이너리' 가 있는데요, 얼핏 겉에서 보기에는 클럽 하우스도 허름한데다 자그마해 보이는데 '사이드웨이'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 와이너리가 유명해서 '사이드웨이'에 등장한 것인지, 아니면 영화 때문에 유명해진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벽면 곳곳에 '사이드웨이' 장면을 담은 사진이 장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영화를 내세운 마케팅이 이 집의 주력무기인 듯합니다.
시음하려 모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거는 와인을 숙성시키는 오크통인 것 같습니다. 오크통에 프렌치 오크와 아메리칸 오크가 있다는데 제가 어찌 그런 디테일을 알겠습니까. 그냥 그런 것 같아 한 장 찍어 둔 것이죠.
역시 폭슨 캐년 드라이브상에 있는 몇 개 와이너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여기가 페스 파커(Fess Parker) 와이너리인데, 클럽 하우스도 넓직하고 잔디밭도 펼쳐져 있어서 소풍나온 사람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이렇게 포도밭을 직접 들어가서 포도가 열린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곳은 파이어스톤(Firestone) 와이너리 입니다. 시음 리스트 중에 샤도네이가 버터향이 느껴지는 것이 너무 좋아서 한병 사왔죠.
아, 그리고 10달러를 내고 시음을 하면 보통 시음잔을 기념품으로 주는데요, 나중에 보니 파이어스톤 시음잔은 '리델(RIEDEL)'이었다는.. 잔 값까지 계산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시음이었습니다. ^^
만약 와이너리가 가까운 곳에 있다면 주말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나서서 포도밭도 구경하고, 도시락도 먹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같습니다.
'와인과 치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가로운 주말, 쉘비치(Shell Beach)의 아침 장터 (8) | 2008/05/31 |
|---|---|
| 인생은 울퉁불퉁하다 (6) | 2008/05/28 |
| 산타바바라 와이너리 구경 (6) | 2008/05/22 |
| '사이드웨이'를 따라 나선 산타 바바라 와이너리 (9) | 2008/05/17 |
| 남성의 섹스 코드, 아버크롬비(Abercrombie) 마케팅 (12) | 2008/05/14 |
| '삼선 여행' - 아빌라 스프링 (Avila Spring) (2) | 2008/05/13 |


